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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수는 273만 7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 5000명(0.5%) 늘었지만 조직 대상 근로자가 32만명(1.5%) 증가해 노조 조직률이 소폭 줄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총연합단체별로 보면 한국노총 조합원 수가 116만명, 민주노총 108만 6000명, 미가맹 47만 9000명이었다. 한국노총은 4년 연속 1노조 지위를 유지했다.
조직 형태별로는 소속 기업과 관계없이 같은 지역, 업종, 산업 단위 노동자로 구성된 초기업별 노조 소속 조합원이 162만 5000명(59.4%), 기업별 노조는 111만 2000명(40.6%)이었다.
부문별 노조 조직률은 민간 9.8%, 공공 71.6%, 공무원 66.6%, 교원 31.4%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노동자 300명 이상 사업장 조직률이 36.8%, 100∼299명 5.6%, 30∼99명 1.3%, 30명 미만 0.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