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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문화 예술후원의 활성화를 위해 예술위가 펼치고 있는 ‘예술나무 캠페인’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페스티벌 수익금 전액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르코꿈밭극장(옛 학전 소극장)에 사용된다.
올해는 김창완밴드를 비롯해 규현, 이무진, 리베란테, 민영기 & 신영숙, 서도밴드, 스카재즈유닛 등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뮤지컬, 전통음악, 재즈에서 내로라하는 국내 최정상 뮤지션 총 7팀이 출연한다. 티켓 구매가 바로 기부로 연결되며 티켓 판매 수익금은 예술후원을 위해 사용된다. 관객에게는 공연 관람으로 선한 영향력까지 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공연 외에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레트로 오락실 풍의 ‘예나씨 게임랜드’, 빈백 소파가 설치된 휴식 공간 ‘예나씨 라운지’ 등을 소액 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다양한 놀이 기구를 즐길 수 있는 ‘예나씨 놀이터’도 잔디마당에 조성했다.
푸드 존은 남녀노소 호불호가 없을 음식 메뉴로 구성했다. 푸드존 참여 업체들은 자발적으로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예술나무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관객은 푸드존 이용만으로 예술후원에 참여하는 셈이다.
정병국 예술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부터 MZ세대,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기부로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공연과 놀거리, 먹을거리를 즐기면서 예술후원도 참여하는 즐거운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4만 9000원이며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예스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애인을 비롯한 다자녀 동반 가족 할인(50%), 청년문화예술패스 할인 (30%) 등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 홈페이지, SNS와 티켓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