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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을 약속하는 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소재 아세아타워 내 아세아시멘트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임경태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대표이사 사장과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특히, 그간 매년 이어져 오다 코로나19로 잠시 멈췄었던 양 사 임직원들의 ‘희망의 집짓기’ 건축현장 자원봉사도 올 8월 경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사장은 “한국해비타트 후원은 단순히 시멘트 지원이라는 현물 후원의 개념을 넘어 임직원들이 힘을 보태 뜻 깊은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해비타트가 실현해 온 사회적 가치를 함께 더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 이사장은 “지난 20여 년간 한국해비타트와 아세아·한라시멘트는 각별하면서도 견고한 관계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주거 취약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결같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