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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영진은 이날 간담회에서 각 사업부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조직 문화 혁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직원들이 경영진을 대상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나 경영진과 직원들 간 소통 부족 등에 대해 건의하는 시간도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직원은 대학생 취업 선호도 조사에서 줄곧 앞서던 삼성전자가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정보통신(IT) 업계에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은 “회사의 미래 비전이 명확하게 공유되지 않고 있었던 것 같다”며 “회사의 고민과 미래 준비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초부터 삼성전자 등 기업들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직장인 커뮤니티에 급여·성과급, 사내 문화 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갈등이 생기기도 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이러한 측면에서 직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업 비전을 설명하고 조직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사내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내 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관계사 인사팀장들은 지난달 28일 양대 노총의 전임 위원장들을 초청해 최근의 노사 갈등 등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