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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44)이 딸을 출산했다. 홍지민 소속사 빌리프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홍지민이 서울 모처의 한 산부인과에서 3.52㎏의 딸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홍지민은 지난 2006년 한 살 연상의 남편 도성수 씨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2015년 첫째 딸 도로시 양을 얻었으며, 당시 만삭에도 무대에 올라 뮤지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최근에는 SNS에 출산을 앞둔 둘째 딸의 초음파 사진과 만삭 사진을 올리며 설렘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홍지민은 그간 ‘브로드웨이 42번가’ ‘캣츠’ ‘스위니 토드’ ‘신데렐라’ 등에서 선 굵은 연기력을 과시하며 뮤지컬계 디바로 우뚝 섰다. 2009년에는 ‘드림걸즈’로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주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