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지난해 코스닥 종목 가운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위는 SK브로드밴드(033630), 순이익 1위는 GS홈쇼핑(028150)이 차지했다.
1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2013 사업년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실적을 분석한 결과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2조 5393억원의 매출을 올려 1위를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051500)(1조 8050억원), 포스코켐텍(003670)(1조 2805억원), CJ오쇼핑(035760)(1조 2606억원), 매일유업(005990)(1조 1381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레고켐바이오(141080)는 한 해 매출액이 8억 4000만원에 그쳐 꼴찌를 기록했다. 비에스이(045970)(10억원), 나이벡(138610)(22억원), 엠벤처투자(019590)(30억원), 솔본(035610)(31억원) 등도 매출이 부진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상위 5개사는 3조 1058억원을 기록한 성우하이텍(015750)과 인터파크(035080)(2조 9305억원), CJ오쇼핑(2조 5134억원), CJ프레시웨이(1조 8769억원), 이지바이오(035810)(1조 5044억원) 등이 꼽혔다. 하위 5개사는 32억원의 매출을 올린 엠벤처투자와 아미노로직스(074430)(32억원), 바른손게임즈(035620)(41억원), 크리스탈(083790)(47억원), 에이모션(5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순이익을 낸 곳은 GS홈쇼핑이었다. GS홈쇼핑은 전년대비 17.66% 늘어난 1303억 5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다음으로는 CJ오쇼핑(1083억 1400만원), 셀트리온(068270)(1037억 5400만원), 파트론(091700)(996억 1500만원), 성우하이텍(968억 3600만원)이 뒤를 이었다. CJ오쇼핑은 개별 기준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에서 5위권 안에 들었다.
반면 KCC건설(021320)(1401억 6900만원 적자), 엠게임(058630)(651억 3500만원 적자), 서희건설(035890)(589억 8800만원 적자), SK컴즈(066270)(418억 9300만원 적자), 디아이디(074130)(416억 7200만원 적자) 등은 순이익이 부진한 5개사로 꼽혔다.
한편 연결 기준 순이익 상위 5개사는 CJ오쇼핑(1665억 3500만원), 성우하이텍(1534억 300만원), 동서(026960)(1264억 9000만원), GS홈쇼핑(1218억 700만원), 파트론(1103억 6500만원)으로 순서가 달랐다. 반면 순이익 하위 5개사는 KCC건설(1411억 9900만원 적자), STS반도체(036540)(769억 4400만원 적자), 엠게임(681억 6400만원 적자), 서희건설(658억 5700만원), 디아이디(465억 1500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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