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균 SK에너지 대표와 차화엽 SK종합화학 대표도 임기 3년이 만료됐지만 유임됐다. 내년도 그룹 경영방침인 ‘위기 속 안정과 성장’에 맞춰 최고경영자(CEO) 급 변화를 최소화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유공(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했으며 SK(주) 정책협력 담당, SK(주) E&M전략담당, SK이노베이션 E&P 사업부문장을 거쳐 SK에너지 마케팅본부장을 지냈다. .
SK그룹 관계자는 “SK루브리컨츠의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트레이딩 등 글로벌 사업 경험이 풍부한 이기화 SK에너지 마케팅본부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