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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살얼음판” 오세훈에... 與 “외교 공부 더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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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11.01 16: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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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1일 한미동맹 위태롭다고 비판
손명수 "동맹과 국익 외교는 대립하는 게 아냐"
"한미동맹, 상호 존중·신뢰로 발전해야"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재명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으로 한미동맹이 위태롭다고 비판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시장이라면 국익이 무엇인지, 국익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외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더 고민하고 공부하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손명수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미동맹과 국익 중심 외교는 대립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오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미동맹이 살얼음판 위에 서 있다”며 “주한 미국대사가 공개적으로 ‘터뷸런스’(난기류)를 언급할 정도”라며 정부가 한미동맹의 신뢰를 뒤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 시장의 발언을 짚으며 “동맹국 간에도 이견을 발생할 수 있고 이를 조율하는 게 외교의 역할”이라면서 “자국 이익을 대변하는 동맹국 대사의 발언을 두고 대한민국 수도의 시장이 대한민국 입장이 아니라 그를 대변하듯이 위기를 운운하는 게 과연 적절한 처사인가”라고 꼬집었다.

‘미국보다 한 발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오 시장의 발언에도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중심으로 외교에 임하듯, 대한민국 역시 우리 국익을 중심에 두고 다방면을 고려하여 협상하는 게 당연하다”며 “이게 어째서 동맹을 흔드는 일이 되느냐”고 되물었다.

손 대변인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 축인 만큼 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주체적으로 협상하는 건 동맹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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