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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아이, 가스터빈 수요 증가 수혜 기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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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5.10.29 08:02:0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SK증권은 복합화력 중심 발전기자재 전문 기업 비에이이치아이에 대해 가스터빈 수요가 늘어나면 주목받을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29일 “올해 상반기 비에이치아이는 1816MW 규모의 HRSG를 수주하며 글로벌 HRSG 시장 내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2% 증가한 1963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대형 HRSG 프로젝트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로 미국향 HRSG 수출 기회가 부상했다는 게 나 연구원의 설명이다. HRSG는 가스터빈에서 배출되는 500~600℃의 고온 배기가스를 다시 이용해 증기를 만들어 스팀터빈을 구동하는 설비다.

나 연구원은 “최근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으로 가스터빈 발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10월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향 가스터빈 공급 계약을 수주하며 현지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는 과거 국내 복합화력 프로젝트에서 동사의 HRSG를 채택한 바 있어, 미국에서도 역시 양사 간 협업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에 따라 2026년에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데이터센터향 가스터빈 수주 확대와 함께 동사의 HRSG 동시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중동향 HRSG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2025년 10월 기준 동사의 연간 누적 신규 수주액은 약 1조 5400억원으로, 전년을 상회하는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면서 “2026년에는 2025년 수주한 사우디 루마2·나이리야2·라빅2 복합화력발전소용 HRSG와 카타르 담수발전플랜트용 HRSG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중동 프로젝트는 고온·고압 환경에 대응하는 고사양 제품 비중이 높아 수익성이 우수한 편”이라며 “2026년 중동향 고마진 프로젝트 매출 확대에 따라 동사의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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