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배관 장비 유통업체 퍼거슨 엔터프라이즈(FERG)는 3분기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퍼거슨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0달러로 예상치 2.01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76억2000만달러로 예상치 74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퍼거슨은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한 자릿수 초반’에서 ‘한 자릿수 초중반’으로 상향했다. 조정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기존 8.3~8.8%에서 8.5~9%로 높였으며 연간 자본지출 예상치는 기존 3억2500만~3억7500만달러에서 3억~3억5000만 달러로 낮췄다.
케빈 머피 퍼거슨 CEO는 “중장기적으로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며 주요 전략적 기회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퍼거슨의 주가는 12.47% 상승한 202.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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