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 규모는 총 3개 부문 50점으로, 우수공공기관 5개, 공공기관 유공자 27명, 모범 중소기업인 18명이다.
우수 공공기관 부문은 대통령표창에 한국과학창의재단·신용보증기금, 국무총리표창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달성구청·수성구청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5개 기관은 법정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한 공공기관 중 중소기업제품과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이 우수하고 구매 증대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 등이 탁월해 선정됐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한국과학창의재단·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다른 공공기관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통령표창을 받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98.4%, 기술개발제품 구매비율이 45.1%로 목표비율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물가 변동에 따른 인상분을 계약금액에 반영해 조정하고, 안전한 대금 결제를 위한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계약산출물인 지적재산권 공동소유 등 공공구매시장의 상생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기관표창과 더불어 중소기업제품 구매 증대를 위해 현장에서 애쓴 공공기관 임직원 27명에게도 개인표창도 주어졌다.
아울러, 기술개발 및 품질관리 등을 통해 우수제품을 공공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 대표 18명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과 조달청장표창이 수여됐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중소기업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