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구직활동이 가장 활발해야할 시기임에도 어려움에 놓인 청년들을 위해 지난해 총 2496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미취업 청년 취업 장려금을 지원했다. 올 들어서도 코로나19 여파로 고용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구는 올해 지원 기준을 완화해 미취업 청년 취업 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2년3월4일) 기준 주민등록상 송파구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이면서 최종학력이 졸업 후 2년 이내(2020년 2월~2022년 2월 졸업생)여야 한다. 또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는 미취업자가 대상이다. 다만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는 신청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신청기간 중 서울시 자치구 내에서 주소를 이동한 경우 전입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또 서울시 청년수당,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른 사업 대상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 지난해 취업 장려금 수혜자 중 현재까지 미취업 상태인 청년도 재신청 가능하다. 단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 대상자, 현 군복무 중인 자, 사업자등록 중인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서류로 △(나이·주소)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미취업 여부)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졸업 후 2년 이내)최종학력 졸업증명서(중퇴·제적·수료) △(단기근로자)근로계약서 △(현 군복무자 제외)병적증명서 등을 스캔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3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서울청년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격요건 심사 후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50만원 송파사랑상품권(모바일 제로페이)을 4월 중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 홈페이지나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취업 장려금이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