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철도시설공단 "안전 혁신 위해 한 팀으로 협력 강화"

경계영 기자I 2019.07.18 12:06:40

17일 ''철도발전협력회의'' 개최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7일 오후 대전 코레일 사옥에서 ‘철도발전협력회의’를 열고 안전 혁신을 위해 한 팀이 돼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엔 손병석 코레일 사장과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양 기관은 3월 철도안전 강화대핵 가운데 하나로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철도 건설부터 운영, 유지보수를 포함해 표준 절차를 세우는 ‘단계별 점검업무 표준 매뉴얼’을 논의했다. 표준 매뉴얼은 설계부터 시공, 인수인계까지 철도 건설과 운영 전반에 일관성 있는 기준을 세우고 체크리스트 6000개가량을 점검하도록 구성돼있으며 하반기 개통되는 철도 노선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이들은 안전 기준을 개선하고 실행력을 높이려 ‘원팀(one-team)’으로 긴말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손병석 사장은 “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서로가 ‘원팀’으로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철도 안전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상균 이사장 역시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된 만큼 주요 철도 현안사항에 대하여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현장업무에 직접 반영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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