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게임업체로서는 올해 첫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소울워커의 오픈베타테스트(OBT) 일정과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소울워커는 라이언게임즈가 만 5년 이상의 시간을 들여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세기말 액션 MORPG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한국에서는 오는 18일 OBT가 시작된다.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한 유저는 18일부터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권장사양은 윈도7 64비트, 인텔 i5 760, 엔비디아 GTX460·라데온 HD 5830, 4GB 램, 2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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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워커 캐릭터들은 하루와 어윈, 릴리, 스텔라 등 각자 자신의 이름과 고유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캐릭터별 고유 스토리가 게임 내 시나리오 던전을 통해 모두 구현돼 있어 플레이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6개의 키로 24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스킬덱 시스템으로 대규모 몰이사냥의 쾌감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4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규모 필드 디스트릭트6를 구현했으며 이 안에서 몬스터 사냥과 아이템 파밍, 무제한 PVP, 필드 레이드까지 MMORPG를 방불케하는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각 중심지역에서 연결된 스토리 던전만 264개가 준비됐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를 진행했고, 많은 유저들이 한국 런칭을 기다려온 만큼 막중한 책임감으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국내에서 선보이는 소울워커가 어떤 모습으로 다듬어졌을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성준 라이언게임즈 대표는 “소울워커를 국내에 서비스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유저들에게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새로운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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