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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만 빼고"…홍준표, 보수 대선주자 5명 질문에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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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6.10.29 07: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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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플랫폼 '청년의꿈'서 지지자와 소통
"보수 대표 주자 중 누가 자격이 있나" 질문에 답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보수 쪽 유력 정치인 가운데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겐 대선 주자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왼쪽), 한동훈 무소속 의원.(사진=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전 대구시장(왼쪽), 한동훈 무소속 의원.(사진=국회사진기자단)
28일 홍 전 시장이 개설한 커뮤니티 ‘청년의꿈’ 게시판에는 “오세훈(서울시장)·한동훈·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중에서 다음 대선 주자의 자격이 있는 사람 누구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다음 대선에서 보수를 대표할 주자 중에서 누가 자격이 있을까요? 오세훈·한동훈·장동혁·이준석(개혁신당 의원)·유승민(전 의원)”이라고 적었다.

그러자 홍 전 시장은 “한동훈만 빼고”라는 답변을 달았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홍 전 시장의 한 의원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홍 전 시장은 2023년 12월 법무부 장관을 지내고 있던 한 의원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아바타를 다시 당 대표를 만들어본들 선거가 되겠나”라고 밝혔다.

2024년 4월 총선에서 한 의원이 이끌던 국민의힘이 참패했을 때는 “정권의 운명을 가늠하는 선거인데 초짜 당 대표”, “셀카를 찍는 것만 봤지 어떤 전략이 있었는가”라고 말했다.

지난 1월 18일엔 한 의원을 두고 “윤석열과 같이 박근혜 탄핵 후 한국 보수 진영을 궤멸시킨 화양연화 정치검사”라고 비판했고, 9월 4일엔 “20년 자기를 돌봐준 은인을 배신하고 이재명 정권에 부화뇌동해 정권을 헌납한 파렴치한 보수의 배신자”라고 강도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지난 27일 KNA25·폴리뉴스 의뢰로 진행된 한길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범보수 인사 8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한 의원 14.0%, 오 시장 13.7%, 장 대표 11.7%로 집계됐다.

이어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7.3%, 유승민 전 의원 5.7%, 김문수 전 대선후보 4.5%, 안철수 의원 3.0%, 이준석 개혁신당 전 대표 2.4% 순이었다.‘선호하는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21.0%, ‘기타·잘 모름’은 16.7%였다.

해당 조사는 한길리서치가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무선 95.6%, 유선 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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