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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시간 늘린다”…GS25, 부산에 ‘피규어 뽑기’ 특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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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7.24 0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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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스타점 복층 구조로 개편
1층 편의점·2층 ‘이치방쿠지’ 특화 공간
고객 반응 살핀 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 계획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이치방쿠지’ 특화 매장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치방쿠지’ 특화 매장으로 새 단장한 GS25 서면스타점. (사진=GS리테일)
이치방쿠지’ 특화 매장으로 새 단장한 GS25 서면스타점. (사진=GS리테일)
이치방쿠지는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결제한 뒤 쿠폰을 선택하면 무작위로 상품을 받는 일본식 뽑기다. 모든 쿠폰에 상품이 배정돼 있어 이른바 ‘꽝 없는 뽑기’로 불린다.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한정판 피규어와 캐릭터 굿즈 등이 주요 상품이다.

GS25는 대원미디어와 손잡고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이치방쿠지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이번에는 ‘이치방쿠지’를 테마로 한 특화 매장까지 열며 관련 협업 확대에 나섰다.

GS25는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GS25 서면스타점을 ‘이치방쿠지’ 특화 매장으로 새 단장했다. 1030 고객 비중이 높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상권 특성, 객층 데이터와 해당 편의점의 공간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화 매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서면스타점은 복층 구조로 운영된다. 1층은 기존 편의점 공간으로 사용하고, 내부 계단으로 연결되는 2층은 이치방쿠지와 애니메이션·캐릭터 IP를 체험할 수 있는 특화 공간으로 꾸몄다. 특화공간에는 이치방쿠지 키오스크와 7개로 구성된 대형 진열장이 배치돼 있다. 진열장에는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피규어와 굿즈를 전시했다.

GS25 서면스타점 2층 ‘이치방쿠지’ 특화 공간. (사진=GS리테일)
GS25 서면스타점 2층 ‘이치방쿠지’ 특화 공간. (사진=GS리테일)
GS25는 이치방쿠지 특화 매장을 관련 콘텐츠의 테스트베드이자 확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규 콘텐츠를 우선 도입해 고객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뒤 전국 매장으로 전개하겠다는 생각이다. 특화 공간을 편의점과 내부 계단으로 직접 연결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연계 구매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송정환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변화된 고객 수요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콘텐츠 일환으로 이치방쿠지 특화 매장을 선보인다”며 “이색 키오스크 등 차별화 콘텐츠를 활발하게 전개하며 새로운 즐길 거리와 쇼핑 경험을 제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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