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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제6회 회계투명성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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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5.09.09 09:47:13

개정상법·AI 등 감사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제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지난 5일 여의도 KFI 플라자에서 ‘EY한영 제6회 회계투명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감독당국 관계자들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감독 방향을 공유했다.

(사진=EY한영)
EY한영은 개정상법과 인공지능(AI) 등 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재무업무 측면의 기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국내 기업 경영진, 이사회, 감사위원 등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개정상법 및 자금부정통제 공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설문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김세화 금융위원회 사무관이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연단에 섰다. 김 사무관은 “시장 신뢰를 무너뜨리고 투자자 피해를 양산하는 재무제표 허위공시 등 회계부정 범죄에 대해 분식 유인을 박탈하는 수준까지 과징금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내부감사기구-외부감사인-당국의 회계감독 등 3중 회계감시체계가 실효성 있게 기능하도록 제재방식을 개편해야 한다”는 내용의 회계부정 제재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회계감독 현안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김은순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장은 “기업이 회계·감사 관련 지배구조와 내부통제·감사기능을 스스로 제고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감사품질을 중심으로 감사인 지정·선임방식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회계이슈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한계기업 등에 대한 선제적 감사, 감리업무 투명성 제고, 회계부정 제재 강화 등과 관련한 회계감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양준권 EY한영 품질관리실장은 올해 연말결산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로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기업 자금 조달 방식의 변화 △개정상법의 영향 등을 짚고 이에 대한 기업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련해, 개정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 반영을 위한 조직 재설계의 필요성과 주주 소통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동춘 EY한영 감사부문 파트너 겸 디지털 감사 리더는 “EY의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통합 전략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AI 에이전트(AI Agent)를 활용한 더욱 혁신적이고 신뢰도 높은 AI 감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가 내재된 통합 감사 플랫폼 △AI 기반 데이터 분석 △AI 인사이트 제공 툴 △연결감사 실시간 모니터링 △감사 전문가용 생성형 AI 및 자동화 툴 등 EY의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시연했다.

마지막 발표에서는 정효익 EY한영 감사부문 재무·회계자문본부 상무가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 회계투명성 제고에 기여하는 AI의 역할과 활용 전략을 소개했다. 정 상무는 “재무업무의 특성상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은 AI 활용은 오히려 AI 트랜스포메이션(AX)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며 기업이 AI를 지속적이고 성공적으로 도입·활용하기 위한 성공요인을 제시했다.

아울러 EY한영은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국내 기업 경영진, 이사회, 감사위원 등 109명은 개정상법이 △주가 상승 등 주주가치 제고(35%) △기업지배구조 개선(30%) △내부통제기능 강화(18%) △기업 경쟁력 제고 및 투자 활성화(10%)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개정상법은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소액주주 권익 강화,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회와 정부 주도로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주주 권리 보호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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