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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소송까지 언급한 트럼프…7000억원 규모 통안채 입찰[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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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08.13 07:58:13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0.4bp↑
트럼프 “파월에 소송 진행 검토”
미 9월 FOMC 금리인하 확률 93.4%
장 중 7000억 규모 통안채 1년물 입찰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가격 추이 등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이 9월 금리인하를 압박하며 중앙은행장 소송을 검토하는 미국의 현 상황은 한국에 있어 금리인하에 우호적인 상황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7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1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1bp=0.01%포인트) 오른 4.291%,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7bp 내린 3.733%를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인하 가능성은 85.9%서 93.4%로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인하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2년물 금리가 유독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는 파월이 연준 건물 건설 관리를 끔찍하고 심각하게 무능하게 수행한 점 때문에, 그에 대한 중대한 소송 진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이 중앙은행장에 대한 소송 의도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중앙은행 독립성을 훼손하는 모습은 기존에 알던 자유주의 국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통계 신뢰도마저 의구심을 받는 미국의 이같은 현 상황에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날 미국 시장 금리는 30년물 금리의 경우 2.7bp 오른 4.881%를 기록, 장단기 금리차가 크게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국채선물 야간장 가격 등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잡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입장에선 미국과의 기준금리차가 축소 압박을 받는 만큼 우호적인 여건으로 보인다.

간밤 야간거래에서도 국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강보합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정규장 종가 대비 4틱 오른 107.40에, 10년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18.70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구간별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6.1bp서 37.0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8.3bp서 -8.1bp로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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