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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초동 수사 기록의 경찰 이첩을 보류 지시하는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도 압수수색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번 주 ‘VIP 격노설’ 조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VIP 격노설은 해병대 수사단이 수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려던 지난 2023년 8월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이런 일로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느냐”고 격노했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수사 기록 경찰 이첩을 보류·중단을 지시했고, 이를 어기고 이첩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항명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전 장관 측은 격노라고 느낄만한 것이 없었고, 정치적인 공세에 불과하다며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