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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지능형콘텐츠개인정보보호포럼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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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5.06.02 15:34:36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성대는 지난달 28일 ‘지능형콘텐츠 개인정보보호 포럼’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지능형콘텐츠 개인정보보호포럼 창립총회 기념사진. (사진 제공=한성대)
이번 포럼은 AI, 메타버스, 디지털 휴먼 등 지능형콘텐츠 환경에서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표준기술 개발과 국내외 표준화 추진을 목표로 하는 민·관·학 협의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표준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지원을 받아 신설됐으며, 사무국은 한성대 산학협력단이 맡았다.

창립총회에는 이창원 한성대 총장을 비롯해 김푸르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관, 강부미 TTA 단장, 김민아 한국과학기술정보진흥원 단장, 이승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 민문호 ㈜오썸피아 대표이사 등 산·학·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관 승인, 초대 회장 선임, 위원장 호선, 향후 추진 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능형콘텐츠는 AI와 디지털 미디어가 융합된 핵심 산업으로, 개인정보 보호라는 새로운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한성대는 사무국 기관으로서 포럼이 기술, 정책, 산업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푸르나 사무관은 “AI 활용이 확산됨에 따라 개인정보 수집·이용 방식도 복잡해지고 있어 기술과 정책의 연계 논의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포럼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국제 표준화 논의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문호 대표이사는 “지능형콘텐츠는 기술 신뢰성과 직결되는 개인정보 보호가 핵심 과제”라며 “기술 설계 초기부터 프라이버시가 반영된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며, 포럼이 산업계와 협력하는 실질적 플랫폼이 되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신현덕 한성대 교수는 “다양한 개인정보 침해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보호기술 구조와 규격을 정립하고, 40여 개 회원사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며 “국내 기술이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실질적 모델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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