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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때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은 원 선수는 12살에 캐나다로 이민 가 캐나다 휠체어농구 국가대표로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다. 2017년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한 그는 2022년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대회에선 노르딕 스키 선수로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이번 올림픽에선 IPC 선수위원에 출마해 레닌 쿠나(포르투갈·육상), 블라디슬라바 크라브첸코(몰타·수영)에 이어 3위로 당선됐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은 물론 패럴림픽 무대가 더 커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원유민 IPC 선수위원의 활약을 국민 모두와 함께 응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