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첫날에는 배곧마을교육자치회의 협조로 배곧지역 초·중학교 학생 2000여명이 방문해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모빌리티 세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는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강연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행사기간 동안 자율주행 버스 운영부터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전시, 다양한 기업 투자유치 세션과 멘토링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방문객들은 배곧생명공원의 야외무대와 피크닉존에서 휴식하고 다양한 공연과 미래 모빌리티 체험을 즐겼다.
15일과 16일 밤에 진행된 드론 라이트쇼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 1200대의 화려함에 배곧생명공원을 가득 채운 방문객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드론으로 만든 시흥시와 경기도의 캐릭터 활용 이미지와 첨단 모빌리티에 대한 창의적인 이미지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에 참여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미래를 먼저 맞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에 경기도가 앞장서고 그 선봉에 시흥시가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고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이 경기도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루는 전초기지가 되게 경기도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