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식 부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가 오는 월요일’이란 글을 올리고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 고백했다.
그는 “왕십리 사진관에서 아버지,어머니, 작은 누이, 형, 나(지금의 모습과 많이도 다른) 그리고~큰 누이가 빠진 한 장의 사진”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오늘 따라 고시 합격하던 해 내 할일 다하셨다고 기뻐하시다 졸지에 쓰러지셔서 영영 먼 길을 떠나신 아버지~~”라고 적었다.
조 부시장은 “이 가을 초입에 왜 이리 아버지 생각이 나는지, 아마도 가을 남자 추남의 계절이 돌아왔나 보다”고 했다.
한편 조 부시장은 용인시 부시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강한 추진력으로 차기 용인시장 선거에 많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