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가격 비교 1등 앱 카모아(대표 홍성주)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30억 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 후 약 1년 9개월 만에 3배가 넘는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고, 누적 투자금은 136억 원이다.
시리즈B 투자에는 SK 렌터카를 비롯해 싱가포르 소재의 가디언펀드(Guardian Fund), 아이온자산운용, YG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투자사들이 새롭게 참여했다.
시드 투자를 주도했던 본엔젤스와 시리즈A 투자를 이끌었던 TBT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카모아는 전국 56개 지역 435개 렌트카 업체와 제휴를 맺고, 3만3천여 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렌트카 가격 비교 온오프라인연결(O2O) 플랫폼이다.
중소렌트카 업체와 제휴를 바탕으로 앱과 웹에서 실시간 차량 가격 비교, 렌트카 업체 리뷰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자체 개발한 ERP 시스템도 제휴업체에 무료로 지원하는 등 렌트카 업체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렌트카 업계를 혁신해왔다.
카모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안전한 이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20년 거래대금은 161억 원으로 2019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재주문수는 2019년 대비 344% 성장했다. 이용 고객도 크게 증가해 거래 수가 전년 대비 166% 상승했다.
카모아는 이번 해외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미국, 일본, 동남아, 괌, 사이판 등 해외 진출 확대 및 모빌리티 기업 인수합병을 추진한다.
또한, 전기차 인프라 구축 등 기술 개발에 주력해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홍성주 카모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노력해주신 전국 렌트사 임직원분들과 카모아를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차량 대여 시장이 전기차, 자율주행 등 새로운 기술들이 도입되며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모아는 2018년 서비스 출시 이후 연평균 약 3배씩 성장하며 누적 예약 건수 15만 9천 건을 돌파했다. 현재 회원 수 78만 명, 누적 다운로드 수 88만 건, 앱 평점 4.85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카모아는
2018년 첫 출시된 렌트카 가격비교 앱 카모아는 모바일과 IT기술로 중소 렌트카 업체와 고객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2021년 3월 기준 전국 56개 지역 435개 렌트카 업체와 제휴를 체결해 이용 가능한 차량은 33,657대로 업계 최대 규모다. 고객들은 앱을 통해 차량 가격비교 및 예약, 차량 배달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제휴 맺은 지역 중소 렌트카 업체에 전사적자원관리(ERP)프로그램 ‘카모아 파트너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기존 렌트카 업체에서는 수기로 차량 및 예약 관리를 해오며 업무 효율성이 떨어졌고, ERP 사용 시 월 30~200만원 가량의 비용을 지불해왔다.
그러나 카모아 파트너스를 통해 렌트카 업체의 차량, 예약, 직원, 매출 관리 등 렌트카 업체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PC, 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카모아는 서비스 출시 후 거래대금이 연평균 약 3배 성장해왔고, 2021년 3월 기준 누적 예약 건수가 약 159,000건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