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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8일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1년 사업에 대해 “‘엘리온’과 ‘달빛조각사’ 등 기존 타이틀의 일본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로 확장하고 ‘오딘:발할라 라이징’, ‘월드플리퍼’, ‘테라파이어’ 등 글로벌 순차 출시로 지속 성장을 도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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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발할라라이징’은 올해 카카오게임즈 최고 야심작이다. 작년 지스타에서 첫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기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북유럽 신화 기반의 강력한 스토리와 세계관이 상당한 매력인 게임”이라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MMO 월드 안에 보여주는 기술적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고 개발 현황을 알렸다. 장기 흥행을 위한 후반 콘텐츠로는 “PVP(이용자간 대결)가 엔드콘텐츠로 추후 구체적인 자료를 가지고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라인업(출시지역)으론 △1분기 ‘앨리스클로젯(국내)’ △2분기 ‘오딘:발할라라이징(국내)’, ‘달빛조각사(북미유럽 등)’, ‘월드플리퍼(글로벌)’ ‘프렌즈파티골프(글로벌)’ △3분기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글로벌)’, ‘카카오페이지 플레이(가칭, 글로벌)’ △4분기 ‘엘리온(북미유럽)’, ‘오딘(대만)’, ‘소울아티팩트(가칭, 글로벌)’, ‘테라파이어(가칭, 글로벌 스팀)’, ‘가디스오더(글로벌)’, ‘프로젝트킹(가칭, 글로벌)’ 등을 예정했다.
◇엘리온, 장기 수익원 ‘자신감’
엘리온은 국내 최초로 바이투플레이(유료패키지) 모델을 채택해 업계 안팎에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높았다. 작년 12월10일 국내 출시했다.
김 CFO는 “엘리온은 출시 1개월간 100억원 정도 판매성과를 냈다”며 “과거 국내 퍼블리싱한 검은사막과 비교했을 때 이용자 규모는 적지만, 출시 30일되는 시점에 이용자당 매출은 8배, 리텐션(재방문율)은 3배 이상, 목표했던 MMORPG 진성 유저는 확보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어서 “안정적인 라이프사이클을 가지고 장기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판단한다”고 자신했다.
향후 무료플레이 이용자도 끌어안는다. 김 CFO는 “현재 성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국내 코로나 완화 이후 PC방 이용이 정상화되면 바이투플레이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까지 PC방에서 확보해서 국내 성과를 증대하겠다”고 목표했다. 또 “하반기 중 글로벌 오픈해서 해외에서 장기적인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엑스엘게임즈 차기작 공개 일러…‘영원회귀’ 3분기부터 성과
자회사 엑스엘게임즈의 차기작에 대해선 “공개가 이르다”고 밝혔다. 김 CFO는 “엑스엘게임즈의 PC MMO는 트리플A급 타이틀”이라며 “구체적 일정이나 게임이 어떤 모습일지 아직 공개해 드리긴 어렵다”고 말했다. 모바일게임에 대해선 “MMO로 만든다. 내년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열사가 된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출시한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 매출 인식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회사에 따르면 영원회귀는 스팀 얼리액세스(시범출시) 단계다. 김 CFO는 “매출 상황은 크게 고려할 부분이 없고 지표적 측면에선 최대 동시접속자수 5만 이상을 달성했고 전체 이용자 중 해외가 40% 비율로 꾸준히 증가 중이다. 글로벌 IP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영원회귀의 본격적인 성과는 3분기부터 기대했다. 김 CFO는 “현재 캐릭터들을 많이 추가하고 시스템 보강하는데 님블뉴런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3분기에 정식 오픈 및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고 추가적인 BM(수익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게임 개발사 투자 지속…게임 접목 가능한 플랫폼도 투자 고려
남궁훈 대표는 작년 확보한 공모자금 투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발사에 투자를 진행한다”며 “그 외에도 게임 콘텐츠를 접목할 수 있는 플랫폼적 접근을 하는 회사도 투자를 고력한다”고 밝혔다.
남궁 대표는 최근 넥슨과 협업한 소셜마케팅 모델에 대해 “카카오게임 플랫폼 안에서 우리 플랫폼을 쓰는 것을 강제하지 않고 자체 로그인과 페이스북 로그인을 사용해도 되고 카카오톡 로그인을 사용해도 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카톡 커뮤니케이션툴을 이용해 친구를 만나고 게임하는 서비스를 개방적으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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