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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이날 당 전략회의 등을 열고 분야별 후보자에 대한 적격 여부를 논의해 결론을 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적격,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와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일부 문제점을 발견했음에도 결격 사유가 없다고 봤다.
여영국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은성수·조성욱 후보자는 갑을관계 개선과 금융공공성 등에 대한 이해나 의지가 부족해 보인다”며 “두 후보자가 임명된다면 금융위원장과 공정거래위원장으로서 중단 없는 개혁과 공정경제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상혁 후보자에 대해 “언론 공공성 강화와 가짜뉴스 규제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에 동의한다”면서도 “부양가족 소득문제와 부동산 다운계약서 의혹, 변호사 수임료, 비상장 주식 매입 등은 해소되어야 할 문제”라고 꼬집었다. 특히 “주식은 하루 빨리 처분하는 것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처사”라고 말했다.
정의당은 이정옥 후보자에 대해서도 “큰 결점은 없다”고 평가했다. 여 원내대변인은 “자녀 ‘특례 대학입학’ 의혹에 대해 후보자가 사과했고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 또한 결격사유는 아니다”며 “여가부 장관으로서 성평등 실현과 다양한 가족형태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임명이 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해서는 변동직불금 폐지를 전제로 한 공익형 직불제 도입과 대기업 중심의 농업구조 개편을 요구했다. 농림축산업 보호 및 육성에 대한 정책 의지를 밝힐 것도 주문했다.
관심이 쏠리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전히 ‘유보’다. 여 원내대변인은 이데일리와 만나 “조국 후보자의 경우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적격 여부를 판단할 단계가 아니다”며 “(회의에서)2일 열린 기자간담회 등과 관련해서도 이야기가 나왔으나 판단보다는 상황 정리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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