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도화엔지니어링(002150)은 대림산업(000210)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 실시설계용역’을 계약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54억8816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8.92%에 해당한다. 계약 종료일은 실시설계 심의 등 각종 인허가 보완 제출 완료일까지다.
GTX A노선 사업은 파주 운정-동탄 사이 83.1㎞ 구간 중 파주에서 삼성역 북단까지 43.6㎞ 구간에 지하 40m 이상 깊이로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동탄까지의 나머지 구간은 수서고속철도(SRT)가 운행 중인 노선을 같이 사용하게 된다. 동탄에서 삼성까지 19분,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는 14분 정도면 주파 가능하다. 착공에서 완공까지는 5년가량 걸린다.
국토부는 이르면 다음주 GTX A노선의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