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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짜뉴스를 만들어 SNS에 유포한 행위는 유권자의 혼란을 조장하는 적폐”라며 이같이 표명했다.
고 후보는 “최근 홍인성 민주당 중구청장 후보 측이 실수로 게시한 홍보 이미지를 A씨가 도용해 ‘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가 고남석에서 홍인성으로 바꼈다’는 제목의 가짜뉴스를 만들어 밴드 등 SNS에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한 당원이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며 “경찰은 엄중하고 공정하게 수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앞으로도 가짜뉴스 등 공정선거를 훼손하는 행동에 대해 민·형사상으로 법적 대응 하겠다”며 “남은 기간 동안 정책선거로 연수구민에게 겸허하게 평가받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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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짜뉴스에 사용된 홍인성 후보 측의 홍보 이미지 아래에는 ‘연수구청장은 역시 홍인성’으로 잘못 기재돼 있었고 홍 후보 측은 해당 이미지를 SNS 등에 공개했다가 뒤늦게 실수를 확인하고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후보 캠프 관계자는 “홍보 담당자가 실수로 만든 이미지가 공개돼 여러 사람에게 혼란을 준 것에 사과한다”며 “고 후보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