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KG모빌리언스(046440)가 강세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 휴대폰 보안 인증 솔루션(M-OTP) 구축을 완료하고, 케이뱅크에 휴대폰 OTP를 단독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아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M-OTP는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기반의 OTP 솔루션으로 스마트폰 상에서 생성한 일회성 비밀번호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5일 오전 11시23분 KG모빌리언스는 전날보다 1.09% 오른 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모빌리언스 휴대폰 OTP 인증솔루션은 케이뱅크의 비대면 계좌개설 시 발급받을 수 있다.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비대면 실명 확인을 거쳐서 발급이 가능하다. 케이뱅크에 공급한 휴대폰 OTP솔루션은 보안카드를 대체해 계좌이체· 공인인증서 발급 및 재발급 · 개인정보 변경· 대출신청, 각종 비밀번호 변경 등 다양한 인증분야에 적용됐다.
케이뱅크 고객들은 보안카드나 실물 OTP발생기를 소지할 필요가 없으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KG모빌리언스와 모회사인 KG이니시스는 케이뱅크 주요 주주사로 각각 지분 4%씩 보유하고 있다. 전자지불결제대행(PG)업의 노하우를 케이뱅크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접목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