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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부시장 공략" 무역협회, 중국 성도에 지부 신설

최선 기자I 2016.01.19 14:37:05

성도지부 개소식 및 한중FTA 활용전략 세미나 등 개최

19일 중국 사천성 성도 니콜로호텔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성도(청뚜)지부 개소식에 참석한 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맞아 중국 서부대개발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사천성 성도(成都·청뚜)에 지부를 신설했다. 무역업계의 중국시장 진출과 현지 진출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서다.

무역협회는 19일 중국 사천성 성도 니콜로호텔에서 한중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도지부 개소식 및 한중FTA 활용전략 세미나’, ‘한중 무역상담회’ 등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측에서 류차오콴 사천성 사법청 부청장, 리강 사천성 CCPIT(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등이, 한국측에서 김인호 무역협회장, 한준호 삼천리(004690) 회장, 정석현 수산중공업(017550) 회장, 이민재 엠슨 회장, 최명배 엑시콘 회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과 안성국 주 청뚜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김인호 회장은 개소식에서 “한중FTA가 막 발효한 중요한 시점에 중국 서부대개발의 중심축인 사천성 성도에 북경과 상해에 이어 세 번째 중국지부를 열게 돼 기쁘다”며 “성도지부는 중국 서부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거점으로서 중국 서부지역과의 무역 및 투자확대를 이끌어 나가는데 주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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