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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의 수상작은 라인 웹툰에 정식 연재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Overdrive’는 두 남매인 Mordecai와 Piper가 작고 신비로운 로봇 Amp와 함께 지하의 로봇 격투 세계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수상자 Srinitybeast작가는 3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라인 웹툰의 정식 작가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됐다. 독자들은 다음달부터 라인 웹툰을 통해서 ‘Overdrive’를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번 SF 만화 공모전은 지난 6월 9일부터 진행됐다. 참가 자격은 최소 3회 이상의 에피소드를 제출하는 것이었다.
라인 웹툰은 콘텐츠의 창의성과 독창성, 그리고 주간 단위의 연재 능력 등을 기준으로 약 800명의 참가자들 중 16명의 본선 진출자들을 선별했다.
본선에서는 라인 웹툰 이용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우승작 ‘Overdrive’ 이외에 디스토피아가 되어버린 영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젊은 여성과 의료 로봇의 이야기를 그린 Hoi Butt 작가의 ‘Tethered’가 준우승작으로 선정됐다. 또, N_deValliere 작가의 ‘Sky Blades’와 walkingnorth 작가의 ‘Always Human’가 공동 3위 작품으로 선정됐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CIC(Company-In-Company) 대표는 “이번 SF 만화 공모전에 놀라운 수준의 예술적 재능과 독창성을 보인 수백 개의 작품들이 제출됐다. 특히 우승자 Srinitybeast 작가는 타고난 예술가이자 비주얼 스토리텔러로서 출품작 ‘Overdrive’을 통해 액션 위주의 지하 로봇 세계를 웹툰 포맷에 최적화된 훌륭한 비주얼로 잘 담아 냈다”며 “매력적인 등장인물들과 아름다움이 가미된 로봇 격투 이야기로 감탄을 자아낸 Srinitybeast의 작품 ‘Overdrive’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이미 10년 넘게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네이버 웹툰은 2014년 라인 웹툰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라인 웹툰은 챌린지리그와 공모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작가들이 정식 웹툰 작가가 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작년에 ‘Space Boy’라는 작품으로 라인 웹툰 챌린지리그의 첫 공모전에서 우승한 Stephen McCranie와 그의 동료 수상자들은 라인 웹툰의 정식 만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번 SF 만화 공모전의 수상자들도 정식 연재를 시작할 예정이다.
라인 웹툰은 한국의 도전만화와 같이 라인 웹툰 사이트 내에 누구나 디지털 만화를 연재하며 인지도를 쌓을 수 있는 ‘챌린지리그’를 운영하고 있고, ‘챌린지리그’에서 매 달 한 편 이상의 작품을 발굴해 정식 연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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