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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골프 어패럴의 중국 진출은 당초 내년 첫 수출 계획을 1년 앞당긴 조치다. 에코 차이나를 통해 중국 내 에코 매장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진행된다.
다음달 중국 선전에서 가장 큰 쇼핑몰에 매장을 입점하는 동시에 추가적으로 신규 프리미엄 쇼핑몰 2개점에도 오픈할 계획이다.
주력 제품인 티셔츠, 팬츠 등을 비롯해 SS(봄·여름)시즌 3500장, AW(가을·겨울)시즌 1만장을 수출하며 다음달 이후부터는 현지 반응에 따라 물량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SJ그룹은 향후 에코 글로벌의 유통망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으로 골프웨어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수원점 등 총 4개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꾸준히 확장 중이다.
올 하반기엔 현대백화점 무역점, 신세계백화점 하남점까지 오픈 예정에 있으며 지속적인 유통망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영 SJ그룹 대표는 “브랜드 고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지 트렌드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특히 에코 사업을 맡고 있는 자회사 에스제이지플러스는 에코 글로벌 골프웨어 비즈니스의 디자인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SJ그룹은 2008년부터 ‘캉골’, ‘헬렌카민스키’ 등 해외 주요 패션 브랜드 및 미국 항공사 ‘팬암’의 독점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