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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과 감자칩의 만남"…삼양식품 일본서 '불닭 감자칩' 출시

한전진 기자I 2024.06.21 17:28:54

특제 시즈닝 사용한 신제품 3종 출시
돈키호테 등 일본 메인 유통채널 입점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삼양식품(003230)은 일본 스낵 시장 공략을 위해 불닭 포테이토(감자)칩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불닭 포테이토칩 3종 (사진=삼양식품)
신제품은 ‘오리지널맛’, ‘4가지 치즈맛’, ‘하바네로&라임맛’ 등 3종으로 선보인다. 3종 모두 중량은 55g이며 희망 소비자 가격은 198엔(한화 1700원대)다.

불닭 포테이토칩은 지난해말 기준 100여 개국에서 누적 판매량 57억 개를 넘어선 불닭 브랜드 신제품 라인이다. 불닭 시즈닝으로 감칠맛 나는 매운맛을 살렸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 포테이토칩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일본 현지 젊은 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점에 힘입어 개발 단계에서부터 주요 유통채널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양재팬은 돈키호테, 라이프, 세이유, 이온 등 대형 슈퍼마켓을 비롯해 일본 대표 드럭스토어인 웰시아 등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해 일본 스낵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일본 한정판으로 출시했던 야끼소바 불닭볶음면이 해외 현지와 국내 관광객에게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급부상해 국내로 역수입되었던 것처럼 불닭 포테이토칩도 일본을 방문하는 전 세계 불닭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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