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템플스테이는 전국 137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중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휴식하기 좋은 사찰 10여 곳을 선정해 이뤄진다. 산사에서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도록 휴식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최대 3박 4일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위로와 힐링의 의미를 담은 특별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전액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의료인 등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치료 및 예방, 방역에 종사하는 보건의료관계자와 관련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극심해지고 있다”며 “이들의 심신 안정을 위한 휴식처 제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판단해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나눔 템플스테이’를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2019년에는 총 2만5000여 명에게 나눔 템플스테이를 지원한 바 있다. 현재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사찰은 금산사(전북), 낙산사(강원), 동화사(대구), 불국사(경북) 등 15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