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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일주스전문점의 새로운 시도, 곰브라더스 콜라보 매장 눈길

유수정 기자I 2017.05.11 11:40:42
(사진=제이스타임)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상점 안의 또 다른 상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 매장으로 매출 안전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 개 매장에서 두 개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숍인숍은 단일점포에 대한 유지관리, 계절에 따른 매출 차이가 부담스러운 소상공인 사업주에게 높은 관심을 얻는 매장 형태다.

여기에 숍인숍에 대한 규제가 지난해부터 완화되면서 최근 더욱 활성화되는 모습이다.

주식회사 제이스타임 역시 ‘비엔나핫도그’와 자매 브랜드 생과일주스전문점 ‘곰브라더스’를 복합매장으로 운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곰브라더스 마산합성점(곰브라더스+비엔나핫도그)과 인천용현점(곰브라더스+비엔나핫도그) 및 성신여대점(곰브라더스+용구네 팔도호떡)과 충북혁신도시점(곰브라더스+용구네 팔도호떡) 등이 하이브리드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숍인숍 매장일지라도 단일 브랜드에 대한 경쟁력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생과일쥬스전문점 곰브라더스의 경우, ‘건강한 재료 착한 가격’을 내세워 매 시즌 신 메뉴를 선보이는 등 시장의 흐름에 맞는 R&D능력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다는 것.

최근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코코넛음료 ‘코코스무디’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부드러운 코코넛과 향긋한 커피가 만난 ‘코코커피스무디’, 부드러운 코코넛과 달콤한 오레오가 만난 ‘코코오레스무디’ 두 가지 메뉴는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로부터 큰 성원을 받고 있다는 후문.

이 외에도 올해 초 몸에 좋은 과일과 야채의 조합으로 새롭게 라인업 한 헬씨주스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허정 제이스타임 회장은 “코코스무디는 헬씨주스 라인업과는 또 다른 맛과 매력을 지닌 음료”라며 “베트남에서 온 그대라는 슬로건에 맞게 올 여름 동남아 정취를 물씬 풍기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 메뉴 개발 외에도 다양한 시스템으로 곰브라더스만의 경쟁력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며 “고품질의 원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주요 품목별 성수기 대비 예측구매를 실시하며, 상품검수, 관리 등 효율적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태국 청정지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100% 사탕수수로, 화학적 정제를 하지 않은 천연당을 사용한다는 점 역시 곰브라더스만의 경쟁력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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