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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전 인텔코리아 CEO, 서강대 산학협력단장 맡는다

신하영 기자I 2016.06.01 14:51:45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강대가 인텔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낸 이희성(사진) 씨를 산학협력단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지난 3월 국내 대학 최초로 산학협력단장(부총장급)을 공개 모집한 서강대는 산학업무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가운데 이 단장을 낙점했다.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희성 단장은 1991년 인텔코리아에 엔지니어 사원으로 입사해 인텔코리아 채널영업무문 이사를 거쳐 통신영업부문 본부장, 아시아태평양 통신마케팅 총괄 전무를 거쳐 2005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대학 관계자는 이 단장에 대해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코리아에 엔지니어 사원으로 입사 후 CEO까지 승진하고 대표이사만 10년 역임한 인물”이라며 “앞으로 서강대 산학협력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수립과 기술이전·사업화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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