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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과 한화그룹은 태양광사업 해외투자,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부문 등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유화사업을 비롯한 화약·방산사업, 태양광사업, 해외건설·플랜트사업, 첨단소재사업 및 서비스사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두 기관은 전략적 협력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두 기관은 이들 ‘전략적 추진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은 물론 지분 참여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한 정보 교환, 유망사업 공동 발굴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두 기관의 정례적 협의채널도 가동된다.
이덕훈 행장은 “향후 유화·방산 부문 및 태양광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한화그룹이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수은이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춘수 사장(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 일류기업으로 나아가려는 한화그룹의 해외사업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화그룹과 수은이 각자의 영역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이를 계기로 상호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