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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효자 품목인 분유는 동남아에서 ‘프리미엄 K분유’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캄보디아 내 한국 분유 점유율 90%를 기록 중이며, 베트남에서는 현지 최대 유통사 푸타이 그룹과 손잡고 16만 개 소매처를 확보했다. 이는 젊은 층 타깃의 테이크핏과는 차별화된, 대규모 유통망과 전문 베이비숍 위주의 신뢰 중심 전략이다.
커피 카테고리는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 인도네시아까지 뻗어 나가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나주공장에서 생산하는 국내 유일 ‘원료형 FD 커피’ 수출과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모델을 병행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5년 커피 수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한국 전체 커피 수출 역대 최고치 경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서성현 남양유업 글로벌사업팀장은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는 젊은 감각의 테이크핏과 프렌치 카페를, 동남아시아는 품질 신뢰도가 높은 분유를 양대 축으로 수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며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K분유와 K음료가 K팝이나 K뷰티처럼 아시아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현지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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