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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은 K식품(푸드) 열풍과 함께 전 세계로 확산하며 미국·중국·동남아·유럽 등 전 세계 100여개국으로 수출 범위를 넓혔다. 단순히 ‘매운맛’이라는 메시지로 하나로만 소비자들에게 다가갔다기보다는 각 지역에 맞게 제품, 유통, 커뮤니케이션 등 현지화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유례없는 글로벌 바이럴의 경험이 축적되며, 불닭볶음면은 단순히 매운 라면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놀이의 대상이 됐다.
이에 삼양식품은 실제 미국의 불닭 소녀팬을 찾아가 직접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고, 음악 축제인 코첼라에서선 현지 팬들과 어울리며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했다.
더불어 면류에 국한하지 않은 확장제품을 통해 소스, 스낵, 간편식 등에도 불닭의 매운맛을 접목, 고객의 선택폭을 꾸준히 넓혔다.
최근 확장제품 카테고리 중에서는 소스 분야를 적극 육성 중이다. 현재 불닭 소스는 전 세계 50여개국에 수출됐다.
출시 10여년이 넘은 불닭볶음면은 이제 수출의 성공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이돌의 무대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불닭을 즐기는 장면이 포착되는 등 글로벌 대중문화 곳곳에서 제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볶음면 시리즈는 명실상부 ‘K스파이시’(매운맛)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맞춤 제품 개발과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며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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