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네컷, 바이트플러스와 'AI이펙트 솔루션' 기술 협약

이지은 기자I 2024.03.04 15:09:00

바이트플러스 싱가폴 본사서 진행
AI 활용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 확장

(사진=엘케이벤쳐스)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을 운영하는 엘케이벤쳐스가 바이트댄스의 기업용 솔루션 회사 바이트플러스와 AI이펙트 솔루션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술 협약식은 바이트플러스 싱가폴 본사에서 이뤄졌다. 바이트플러스와 인생네컷 운영사 엘케이벤쳐스 김준형 부사장을 비롯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인생네컷은 국내 및 글로벌 17개국에 바이트플러스 AI이펙트 솔루션을 탑재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AI이펙트 솔루션은 AI 기반 몰입형 스티커, 필터, AR효과 및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을 적용한 기술 서비스다. 또한 인생네컷은 바이트플러스의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콘텐츠 제공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인생네컷은 국내 410여개 이상, 해외 17개국에 195개 이상 매장을 둔 대표 K-포토스튜디오 브랜드다. 업계 최초로 앱을 오픈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잇는 디지털 결합형 전략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바이트플러스는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최첨단 솔루션 형태로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AI이펙트 솔루션을 비롯해 비디오 솔루션, 개인화 추천 솔루션, 콘텐츠 전달을 위한 SMS와 CDN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한국 기업에 도입하고 있다.

바이트플러스는 “인생네컷에 적극적으로 기술을 지원함과 동시에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바이트플러스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한국 기업들과 더 많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엘케이벤쳐스 부사장은 “인생네컷을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바이트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로 인생네컷 촬영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K-문화 대표주자로 자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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