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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은 “해외에서 한국 핀테크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정부 당국자들이 한국을 찾을 때 어디를 방문해야 할지 난감해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스트리트를 조성하고 인지도가 높아지면 한국에 와서 핀테크 발전 정도를 경험하고 갈 수 있고 관계기관과도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중소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회사와 협업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이 협업하는 경우는 △기술기업으로서 금융사에 테크를 기반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금융사와 제휴해야만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핀테크 기업 수 있는 핀테크로 나눌 수 있는데, 후자처럼 중소형 기업들은 현실적으로 금융사와 제휴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그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는 대형 시중은행의 장벽이 낮지만 중소 핀테크 기업엔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