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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개채용으로 신규 임용된 교수는 음악원 음악학과(음악학) 김수진, 연극원 연기과(호흡과 발성 및 화술) 윤소희, 영상원 방송영상과(다큐멘터리 영화 연출·기획·제작) 강상우, 전통예술원 음악과(가야금) 김형섭이다.
이번 공개 채용은 5개 분야 5명 모집에 64명이 지원, 평균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초심사와 전공심사, 면접심사 등 정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4명을 채용했다고 한예종 측은 전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는 음악원 기악과 전임교원 특채로 임용됐다. 이 교수는 동양인 최초로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종신 악장 자리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다. 2009년 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3위 등 솔리스트로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방송영상과 강상우 교수는 다큐멘터리 ‘김군’으로 2020년 들꽃영화상 대상을 받은 감독이다. 국악원 김형섭 교수는 2003년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2007년부터 국립국악원 정단원으로 활동해왔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이날 한예종 석관캠퍼스 총장회의실에서 열린 임용장 수여식에서 “우리 학교에 새 역사를 쓸 신규 전임교원분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는 단 한 번에 변화되지는 않는다.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말고, 다른 교수, 여러 학생들과 소통해 나가면서 변화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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