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지난 6월 농촌, 단독주택 등 재활용 취약지역에 폐기물 불법투기를 막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5개소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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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역 주민을 관리자로 지정해 마을 내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과 시설물을 관리하도록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운영하기 위해 시는 지난 1일 재활용품 전용봉투 400장씩을 각 시설 관리자에게 배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택배·배달문화 확산으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점에 대비하기 위해 △재활용센터 지정 △아이스팩 순환사업 △재활용품 전용봉투 제작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형폐기물 중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간단히 수리한 후 판매하는 재활용센터 운영과 지난 4월부터는 공동주택, 행정복지센터 58개소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해 수거한 아이스팩을 식품 제조·유통업 등에 제공하는 아이스팩 순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 시대에 발맞춰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