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서울 등 중부 '소나기'…경상권, 최고 33도 폭염

김경은 기자I 2022.06.17 18:00:38
사진=연합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번 주말(18~19일)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중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경북권과 내륙은 30도 이상 무더위가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서해안은 토요일 낮부터 일요일 새벽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서울·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는 토요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수량은 5~40㎜ 가량 내리겠다.

서울·인천·경기는 18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5㎜ 가량 비가 오겠고, 충남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많겠다.

주말 내내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특히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경북권에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 19일 아침최저기온은 19~23도, 낮최고기온은 26~33도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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