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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을 실시한 학교는 전국 2만512개교 중 99.1%(2만324개교)에 달했다. 나머지 146개교는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 차원에서 등교수업을 미루거나 조정했다. 42개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을 실시했다.
지역별로 등교수업 조정 학교 수는 경기가 2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전과 전북이 각 25곳, 서울 20곳, 부산 12곳, 대구·충북 각 8곳, 충남 4곳 순이다.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 수는 전체 593만2867명 중 72.3%인 428만8568명으로 집계됐다.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전국적으로 5만1808명이다. 이 중 1만2824명이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조치된 학생들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유사증상이 나타나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3만8984명이다.
지난달 2일 신학기 개학 이후 학생 29만8042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1825명이 확진됐다. 교직원은 같은 기간 5만1921명이 검사 받아 25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부터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학생이 20.7명, 교직원이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