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등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8개국에 항체진단키트를 수출한다.
이 항체진단키트를 사용하면 한두 방울 소량의 혈액으로 10분 이내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다.
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7일 3000만 달러(364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이 회사는 6월 한달 간 총 4200만 달러(520억원) 규모의 진단키트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매출의 50%를 넘는 수치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추가적으로 논의 중인 물량 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음성 진단시약 공장을 100% 가동하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