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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한국문화예술위와 <예술하는 청춘시대> 참가팀 모집

김현아 기자I 2019.08.16 10:01:54

젊은 예술인의 아이디어가 현실로 바뀌는 모금활동 마중물 지원
만 39세 미만 예술인, 문학·시각·공연 펀딩 개설 시 지원사업과 기획전 동시 참가
최초의 성공 경험 제공을 위해 지원자격 허들 낮춰..대학생도 가능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텀블벅이 국내 기초 예술 문화의 활성화 및 젊은 예술인 양성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자처한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대표 염재승)’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이하 아르코)와 손잡고 <예술하는 청춘시대>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술하는 청춘시대>는 아르코가 젊은 예술인들의 다양한 예술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한 지원 사업으로, 텀블벅에 기초 예술 분야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한 만 39세 미만 예술인 중 최대 40팀에게 예술나무가 50만 원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텀블벅은 문화 예술 창작자가 가장 먼저 모금 활동을 시도하기 용이한 플랫폼으로,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는 후원금을 모으기 쉬우면서도 팬을 확보해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기틀이 마련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텀블벅에서는 문화예술 관련 프로젝트가 많게는 40%를 차지할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어 젊은 예술인들이 자신만의 창작물을 소개할 수 있는 장으로 손색이 없다. <예술하는 청춘시대> 참여하는 창작자들은 이번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발판 삼아 추가적인 예술 활동의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미만 개인 혹은 단체 예술인으로, 9월 한 달간 텀블벅 내에 프로젝트를 개설한 뒤 <예술하는 청춘시대> 참가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젝트 개설은 오는 19일(월) 이후부터 가능하며, 운영 기간 중 7일 이상 열려 있어야 한다. 이때 목표 금액은 100만 원 이상으로 설정해야 하며, 단체의 경우 해당 창작 활동의 대표자 개인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최초의 성공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 자격 허들을 낮춰서 대학생 동아리나 굿즈 관련 프로젝트도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문예 진흥 기금 지원 대상 범주 내에 포함된 기초 예술 분야 프로젝트이며, 미술을 포함한 시각 예술, 문예지를 포함한 문학, 연극과 무용을 포함한 공연 분야 등의 창작자들은 누구나 자신의 창작물을 텀블벅에 프로젝트를 개설할 수 있다.

텀블벅은 젊은 예술인들의 성공을 독려하기 위해 <예술하는 청춘시대> 기획전을 오는 9월 2일(월)부터 10월 4일(금)까지 총 5주간 열고, 홍보 지원 사격에 나선다.

염재승 텀블벅 대표는 “젊은 예술인들이 창작물을 단번에 70만 명 넘는 후원자들에 선보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므로, <예술하는 청춘시대>를 고유의 창조성과 예술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이끌겠다”며 “ 앞으로도 텀블벅은 ‘모금을 쉽게, 소통은 효과적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시작하는 단계의 창작자들이 자금 조달을 보다 수월하게 해내도록 돕는 지원사업 협력과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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