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박물관 ‘한국의 웹툰’ 우표 발행 기념 만화 전시회

김현아 기자I 2017.02.16 11:29:4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울중앙우체국 내 위치한 우표박물관이 2월 14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만화를 소재로 발행된 국내·외의 우표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만화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2월 10일 발행된 ‘한국의 웹툰’ 기념우표와 연계하여 ‘우표로 보는 한국 만화의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로 마련되었다.

‘한국의 웹툰’ 기념우표는 과거 출판만화에서 웹툰으로 변화한 우리 만화산업의 성장을 기념해 <그대를 사랑합니다>,<신과 함께>,<미생>,<마음의 소리> 등 국내 인기 웹툰을 소재로 발행되었다. 여기에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우표를 비롯해 <고바우>,<아기공룡 둘리> 등 1995년부터 2004년까지 국내에 발행된 만화 시리즈 우표가 소개되어 있다. 더불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소장 중인 <꺼벙이>,<달려라 하니> 등 추억의 만화책과 이들 만화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피규어 작가 이진영 氏의 피규어 등 총 40여종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국내 만화뿐 아니라 <스파이더맨>,<아이언맨> 등으로 유명한 ‘마블시리즈’ 우표와 <포켓몬스터>,<명탐정코난>,<디즈니 애니메이션> 등 해외 인기 만화의 캐릭터들이 그려진 외국 우표와 엽서들도 만나볼 수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우표박물관을 방문한 모든 관람객들이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동심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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