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무선 스피커와 헤드폰, 이어폰 등 3종으로 구성된 ‘히어(h.ear)’ 시리즈를 공개했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소니 ‘h.ear’ 시리즈는 고해상도 사운드인 HRA(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컬러로 주목받은 제품이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무선 환경에서도 압도적인 고해상도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무선 포터블 스피커 ‘h.ear go’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 ‘h.ear on Wireless NC’ △무선 스테레오 이어폰 ‘h.ear in Wireless’로 구성된다.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버전 4.2 및 NFC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디바이스 기기와의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블루투스 코덱 대비 3배의 전송 폭을 자랑하는 LDAC 코덱이 탑재돼 블루투스 환경에서도 음원 손실없이 고해상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소니는 신제품을 통해 국내 블루투스 오디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14년 782억원에서 2015년 1157억원으로 확대됐고 올해 1461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코리아는 지난해 2015년 무선 헤드폰과 스피커 부문에서 각각 점유율 51%, 28%를 달성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블루투스 음향기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휴대성을 넘어 고음질,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소니코리아는 유무선 전체 오디오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h.ear’ 무선 시리즈 3종의 가격은 ‘h.ear go’ 29만 9000원, ‘h.ear on Wireless NC’ 39만 9000원, ‘h.ear in Wireless’ 24만 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4월 12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는 한정 수량으로 ‘h.ear go’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예약판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h.ear go’와 동일한 컬러의 ‘h.ear in(MDREX750AP)’을 증정한다. ‘h.ear go’ 제품의 공식 판매는 4월 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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