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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금융사업 인수전 가열…블랙스톤·KKR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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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라 기자I 2015.05.07 14:45:55

향후 미국 및 글로벌 대출운용업·할부금융업도 매각 계획

출처=AP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제네럴 일렉트릭(GE)의 금융사업 인수에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 블랙스톤과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등이 뛰어들면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블랙스톤과 KKR, 아폴로, 아레스 등 최소 5곳이 160억달러 규모의 GE안타레스캐피탈(이하 GE캐피탈) 내 대출 사업부문 인수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최소 4곳의 사모투자 그룹과 썬트러스트은행 등이 이르면 7일 실시할 1차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GE는 지난달 근본적인 사업개편 일환으로 금융사업 자회사인 GE캐피탈 매각 계획을 발표했다. 자산 2000억달러가 넘는 GE 금융부문은 여러 기업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조건이라고 FT는 전했다.

업계에서는 블랙스톤을 유력한 후보자로 꼽고 있다. 블랙스톤은 지난달 웰스파고와 함께 GE의 부동산 자산을 265억달러에 사들이기도 했다. 이번 딜과 관련된 한 은행원은 “이미 부동산 자산을 산 블랙스톤이 전체 사업부문을 인수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미 비슷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아레스가 더 적합한 인수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GE는 향후 미국 및 글로벌 대출운용부문과 국제 소비자사업, 글로벌 할부금융사업도 매각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자산가치 740억달러인 미국 대출운용사업의 잠재적 인수자로 웰스파고를 꼽고 있다. 그러나 다른 미국 은행들과 캐나다, 아시아쪽 은행들도 관심을 나타내는 상황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2005년 GE에 인수된 GE캐피탈은 최소 3000만달러부터 5억달러 사이 규모로 대출사업을 하고 있으며 사모 대출 부문으로는 가장 큰 파이를 갖고 있다. GE는 30개 이상 인수 기업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맺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매각딜은 JP모건과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자문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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